제 19회 이천시민의 날 행사가 8일 14개 읍면동 주민들과 각 지역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성화 봉송은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후원회 강춘모 회장과 생활체육회 등 이사들이 진행했고 특히 최종 성화 봉송자는 이천시청 소속 정구선수로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한 김형준 선수가 맡았다.
1부에서는 각 읍면동 선수단의 입장식에 이어 더탑종합예술컴퍼니 댄스팀의 힙합댄스, KP댄스 공연팀의 라틴댄스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달구었다. 2부는 시민헌장 낭독과 이천시 문화상 및 모범시민 등 37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고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의 축하 비행과 55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각 읍면동 대항전은 인구수를 기준으로 장호원, 부발읍, 신둔면, 대월면, 창전동, 증포동, 중리동 등 1부그룹과 백사면, 마장면, 호법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 관고동 등 2부 그룹으로 나눠 축구, 배드민턴, 배구, 게이트볼, 탁구, 육상 등 8개 종목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서로가 화합과 타협의 지혜를 발휘, 건강한 시민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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