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 ‘스마토피아센터’ 운영 민·관·군 업무협약

김포지역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된 통합관제시스템 ‘스마토피아센터’의 운영에 참여할 해당 민ㆍ관ㆍ군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를 숙지했다.

시는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스마토피아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육군17사단, 해병대2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스마토피아센터 운영과 센터에 연계되는 방범 및 교통 등 영상 CCTV 설치와 유지ㆍ관리를 맡아 처리하고, 군은 탈영병 등 군 관련 사건, 사고 발생 등 유사시 군 인력을 파견하게 된다.

또 김포경찰서는 각종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찰공무원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 긴급상황에 대처하고 김포소방서는 센터 상황실과 연계해 신고 시 신속한 구조활동에 나선다.

김포우리병원과 뉴고려병원은 센터 상황실과 연계해 응급상황 신고 시 신속한 환자 진료를 위한 진료회송 체계를 구축한다.

오는 13일부터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갈 ‘스마토피아센터’는 관련 기관이 공동 참여하게 되면서 김포지역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응급상황 및 각종 재산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안전도시’를 구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민·관·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스마토피아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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