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가을철 은행 열매 채취한다

파주시가 가을철 은행 열매를 채취한다.

은행열매가 자연 낙과로 악취발생과 불법 채취에 따른 가로수 훼손 및 안전사고 등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은행 낙과가 집중되는 이달 중순까지 은행 열매를 채취하는데 지역은 총 1천141주가 식재돼 있는 통일로 왕복 44㎞ 구간으로 이중 임진강역 주변 30여 그루 약 300㎏이 그 대상이다.

시는 채취한 은행열매는 상품성 있는 열매만을 선별·분리 한 뒤 사회복지시설, 독거녹인, 저소득층,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 무료 전달할 방침이다.

이수호 시 공원녹지과장은 “열매 하나를 통해 따뜻한 사회풍토를 조성해 나가고 또한 가로수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가로수 보호관리 등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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