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는 동 대학원 보건학과에 재학 중인 장현철씨(사진·대구수성대 방사선과 교수)의 박사학위 청구논문을 우수 논문상에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장씨는 ‘저선량 폐 컴퓨터 단층 검사에 의한 심장 지방면적과 심장 혈관질환 위험 변수와의 관계’를 조명한 논문에서 건강검진 과정에서 폐암, 폐결절 등의 조기발견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저선량 폐 컴퓨터 단층 검사 방법의 새로운 방안을 제안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논문심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는 그동안 저선량 폐 컴퓨터 단층 검사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인데 장씨가 제안한 검사를 활용할 경우 측정된 심장 지방면적과 심혈관질환 위험 변수들 간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새로운 방식이어서 논문의 독창성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한양대의 우수논문상 선정은 학과 주임교수 및 지도교수의 추천과 학위 논문 및 대학원 과정동안의 연구업적물을 통해 연구의 창의성과 독창성, 연구방법의 적절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장 교수는 한양대 대학원 박사과정논문외에도 보건학 분야 및 방사선학 분야 논문 국제학술지(SCI논문) 6편, 국내학술지 5편 총 11편을 게재하는 왕성한 연구활동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 대한방사선과학회 학술이사, 대한방사선사협회 교육위원을 맡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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