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이마트 산본점이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복지협의체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포시청 분수대 광장에서 ‘희망 나눔 바자’를 열어 사회공원활동으로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펼치는 이마트 산본점이 제공한 4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부를 기부했다.
가구와 소형 가전, 애견용품, 의류, 완구, 스포츠용품 등이 저렴하게 판매될 이날 바자의 수익금 전액과 미판매 물품은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층 자활ㆍ자립 사업에 활용할 것이라고 복지협의체는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각종 물품의 가격을 정상가의 50~70%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돼 소비자도 만족할수있고 불우이웃도 도울수있는 나눔의 장이 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싸게 사서 좋고, 희망도 나눌 수 있는 기본 좋은 바자회에 참석할수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착한 소비를 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실질적 도움이 함께 전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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