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국립 한경대 복합관 가시화 된다

399억원이 투입되는 국립 한경대 문화 복합관 건립 추진이 내년에 본격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립 한경대는 29일 한경 교육과 지역문화 복합관 건립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내년 정부예산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관은 사업비 399억원으로 건축면적 1만5천150㎡ 규모로 내년 설계를 통해 오는 2019년 5개년 사업으로 완공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1만여명의 한경대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안성ㆍ평택지역 62만 시민들의 평생교육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문화적 소외를 해결하는 등 대학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대는 이번 사업이 경기도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내년 부지정지비 반영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한경대 관계자는 “사업이 완공되면 주민과 공동으로 이용하는 개방형 교육 문화공간 확충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 선도적 구실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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