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각 마을 순회 '관절튼튼 건강교실' 운영

“어르신들의 건강을 섬세하게 챙겨 드리겠습니다.”

양평군 보건소가 활기찬 100세 시대 정착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각 읍ㆍ면 마을들을 순회하며 ‘관절튼튼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ㆍ수ㆍ목요일 사흘 동안 양평읍 공흥2리, 백안2리 경로당 등을 포함해 강상면, 양서면, 서종면 경로당 등 모두 8곳에서 진행된다.

어르신들은 내과 전문의와 한의사, 건강증진팀 직원들로부터 무릎관절 튼튼 운동과 골다공증 관리, 우울증 관리, 사상체질로 보는 관절관리, 나트륨 체험교육 등 건강교육 이론과 운동 등 무릎관절을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치료를 받게 된다.

어르신들은 교육 전후 혈압과 혈당 등을 점검해 관절각도를 측정하는 등 어르신들의 질병양상이 호전되는 것을 수치화, 운동효과를 비교할 수 있다.

보건소는 농한기인 12월부터는 행복경로당 만들기 통합건강교실 60곳과 관절튼튼 수중운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농협, 국민건강보험공단, 생활체육회 등과 협력해 지역 전체 경로당 346곳에서 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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