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조병돈 시장이 ‘월드세라믹로드(WCR)’ 출범을 위한 회담참석차 중국 탕산시를 방문한 뒤 18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 15일 탕산중국도자박람회가 열린 탕산시를 방문, 프랑스의 리모주시 에밀로저 롬베르티 시장과 양 도시 및 기업체 간 교류협력에 합의했다.
조 시장은 “이천시가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도시 발전과 위상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월드세라믹로드의 회원으로 유명 도자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결성된 월드세라믹로드는 전 세계 도자 도시 간 △도자지식(문화 및 학술교류) △도자유산(관광 및 문화유산 홍보) △도자생산(기술혁신과 마케팅)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월드세라믹로드 가입 도시는 한국, 프랑스, 스페인, 중국, 일본 등 11개국 20개 도시가 활동 중이다.
이천=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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