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민 한 사람이 부담하는 지방세는 31만3천원이고 1인당 13만1천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의정부시가 시 홈페이지에 공시한 2014년 의정부시 지방재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규모는 8천582억원으로 전년대비 279억원이 감소했다.
그러나 비교 대상인 인구 50만 미만 60개 다른 지자체 평균액 7천825억원보다 757억원 많은 규모다.
이 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4천411억원으로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31만3천원이고 지난해 의정부시 전체 채무규모는 565억원으로 시민 1인당 채무액은 13만1천24원이다.
지난해 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33.4%로 인구 50만 미만 다른 지자체 평균 30.9%보다 높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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