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가을걷이 이천쌀문화축제가 다음달 22일부터 5일 동안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이천쌀축제추진위원회는 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축제 주제 등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쌀 문화의 중심지로서 이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16회 이천쌀문화축제 주제는 ‘풍년은 나누고~ 행복은 쌓이고~’로 학정하고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설봉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올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거북놀이를 중심으로 한 임금님 진상행렬과 용줄다리기, 대동놀이 등 100% 체험형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집중시켰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의 축제’가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제 대한민국 대표 쌀문화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하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이천관광의 이미지를 높이자”고 말했다.
한편 이천쌀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년차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해가 거듭될수록 농업인과 시민단체 참여가 높아가는 등 가을걷이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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