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방치폐기물을 집중 수거

이천시는 야산과 하천, 이면과 산간도로 등 곳곳에 버려진 방치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방치폐기물을 전수 조사한 뒤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집중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방치폐기물은 대형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침대, 소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다.

시는 우선, 방치폐기물 수거에 가능한 주민들을 참여시켜 재활용품, 소각 및 매립용을 분리토록 할 방침이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의 문제점을 인식시켜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하는 시민 의식을 재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원관리과 권순원 과장은 “방치폐기물이 있을 경우 시청과 읍면동에 적극 신고, 이번 폐기물 집중 수거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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