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두번째 노인복지관 북부노인복지관 개관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병우)이 1일 개관했다.

통진읍 마송리 565-9에 위치한 북부노인복지관은 사우동 김포시노인복지관에 이어 시에 두번째 건립되는 노인복지관이다.

사업비 59억원을 투입, 대지 1천684㎡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건축연면적 2천653㎡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해 지난 7월 준공됐다.

북부노인복지관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컴퓨터, 한글, 영어, 요가 등 다양한 교육 및 취미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3층 게이트볼장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탁구장 등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어 통진, 월곶, 하성 등 북부 읍ㆍ면지역 어르신들의 취미생활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노인 여가시설이 사우동에 있는 시 노인종합복지관 하나뿐이어서 이용 증가로 포화상태에 이른데다 통진, 월곶, 하성 등 읍ㆍ면지역 주민들은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등 복지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제 북부노인복지관이 개관됨에 따라 읍ㆍ면 지역 어르신들의 이용불편과 취미, 여가에 대한 갈증 또한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사우동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던 이들도 북부 새 노인복지관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노승일 사회복지과장은 “북부노인복지관의 취미교실, 체력단련실 등 현장을 꼼꼼히 살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개관후 초기 시설불편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김포시 북부노인복지관(031-984-0108).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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