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일 주민과 사회단체, 육군 제9보병사단 국군장병 등 500여명이 한데 모인 가운데 운정호수공원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재홍 시장은 발대식에서 “이웃한 지자체와 비교해 볼 때 공원녹지관리에 적정관리 예산이 약 140억원정도인데 우리시는 51%인 72억원으로 공원녹지의 자율적 관리대책이 절실하다”며 “이번 운정호수공원 지킴이 발대식을 계기로 공원주변 주민, 단체 등이 주축이 되는 지킴이 활동이 파주시 전역으로 퍼져 나가 파주사랑 시민운동으로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나 기업체 등에서 일부러 자원봉사활동 대상지를 문의하는 때도 있고 어르신들은 아침 일찍 산책 겸 공원 내 풀을 뽑는 분들도 적지 않아 공무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지킴이로 연결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며 “더 확산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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