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청소년보호협회 동두천시지회(회장 김상민)는 26일 생연2동 조손가정 1가구에게 무한돌봄 1기 인증서를 전달했다.
무한돌봄 인증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식을 대신하여 손자·손녀를 직접 돌보는 조손가정 1가구를 선정, 매월 10만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따스한 주변의 손길이 절실한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어 의미가 크다.
이날 1기 인증서 지원 대상인 된 고모씨(74)는 “나이 들어 아이를 돌보는 게 경제적, 육체적으로 참 힘들었는데 관심과 지원까지 받게 되어 큰 힘이 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상민 회장은 “주변에 어려운 아이들이 우리의 작은 사랑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청소년 보호 사업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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