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ㆍ다문화가정 초청 이천경찰서, 송편빚기 행사 ‘화기애애’

이천경찰서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이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함께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송편빚기 행사를 열었다.

이천 제일고등학교 급식실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송편을 빚으며 향수를 달랬다. 행사 후에는 3만원 상당의 선물도 받는 등 흐뭇한 한때를 보냈다.

북한이탈주민 A씨는 “추석 음식인 송편도 만들고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고향 얘기도 하면서 마음에 큰 위로가 됐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구성원으로 건강한 생활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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