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과학 도서관 프리드먼의 책 '작가의 붓'속 그림 전시

의정부 과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출판 아트북스에서 펴낸 도널드 프리드먼의 책 ‘작가의 붓’속 그림 20점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책 ‘작가의 붓’은 문학적 집필 활동 뿐 아니라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재능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간 작가-화가에 관한 짧은 전기이자 도록이다.

괴테부터 에드거 앨런 포까지 동서양 작가 100명의 일대기와 그들이 창조한 예술 작품(200여 점의 스케치, 드로잉, 회화, 조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도널드 프리드먼은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유화와 만화를 그렸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예술가의 길을 포기했다. 법조인으로 성공한 삶을 살던 그는 언젠가 다시 소설을 쓰겠다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창작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기 전까지 글을 썼고 ‘티쿤Tikkun’지에 단편소설 ‘Jewing’을 발표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도서관 1층 로비서 금요일과 국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아침 8시~밤 10시, 주말 아침 9시~저녁 8시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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