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0일 6명의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롯데월드에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보건복지부와 IBK기업은행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2014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지원사업 ‘희망 항아리(희망을 담는 항상 아름다운 우리)’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올해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희망 항아리사업은 전문심리치료사(멘토)가 저소득가정의 아동(멘티)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지원 및 문화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자아성장 멘토링 사업이다.
5월 2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 11월 까지 총 15회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매주 수요일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정기적으로 미술심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그 중 문화체험은 3회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7월 30일 구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을 시작으로 마지막 체험은 양평에서 외갓집체험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및 교육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자기계발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들이 앞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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