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9월1일부터 종량제봉투 등 가격인상

파주시의 종량제봉투 가격 및 음식물쓰레기 수거수수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폭으로 오른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종량제봉투 가격 및 음식물쓰레기 수거수수료를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상되는 종량제봉투 가격은 2ℓ는 80원에서 90원으로, 5ℓ는 170원에서 190원으로, 10ℓ는 310원에서 350원으로, 20ℓ는 600원에서 67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음식물쓰레기 수거수수료는 1㎏ 기준 78.5원에서 90.2원으로 인상된다.

김관진 시 환경시설과장은 “그동안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인상 억제정책을 했으나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배출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까지 일반 세원으로 충당,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불가피하게 인상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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