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남양호에 뱀장어 치어 4만5천미 방류

평택시는 20일 평택호와 남양호에 뱀장어 치어를 방류하는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사업을 공재광 시장을 비롯한 도ㆍ시의원, 어업관계자 및 어업인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사업은 평택시가 환경오염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에 따라 1998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날 방류한 뱀장어는 전장 10㎝이상의 크기로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만5천미를 방류했다.

뱀장어는 붕어, 잉어 등 타 어종에 비해 경제성이 뛰어나 이번 방류는 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내수면 어업계에서는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어린고기 포획 자제는 물론 폐어망 정리사업 등 평택호, 남양호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공재광 시장은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감은 물론 생태계에 적합한 어종을 선택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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