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오남읍 어린이 대상으로 푸드테라피 교육 추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2일과 19일 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남읍 어린이 50명 대상으로 푸드테라피 교육을 진행했다.

푸드테라피(Food Therapy) 교육은 조리교육과 음식의 나눔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적 힐링(Healing)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부터 방학을 이용해 오남읍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차미혜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의 지도하에 어린이들에게 환경ㆍ건강ㆍ배려를 실천하는 녹색식생활 교육과 우리된장으로 만드는 짜장밥과 오이냉국 실습교육이 병행됐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조리교육을 통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진행해 직접 만든 음식의 맛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리에 사용된 된장은 우리콩으로 만든 3년 숙성된 된장에 배발효액을 첨가하고 카라멜색소 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것으로 뜰안에 된장(대표 송재옥)에서 개발한 ‘까망된장’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