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신륵사 선우학교에 책상ㆍ의자 기증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센터장 유종석)는 14일 대안교육장기위탁기관인 여주 신륵사 선우학교(교장 세영스님)에 학생용 책상과 의자 20조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책상과 의자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가 산림청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선우학교를 비롯한 전국 148개 지역아동센터·대안학교·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한 것이다. 전달된 학생용 책상과 의자는 국산목재로 만든 책상·의자 1천500조와 좌탁 350개로 2억3천만원 상당이다.

특히 좌탁은 소규모 모둠 활동이나 독서 및 취미활동에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여가활동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종석 센터장은 “여주지역 아동센터와 대안학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책상과 의자 등 다양한 목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방침”이라며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고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002년부터 국산목재로 만든 책상·의자 보급사업을 통해 우리 목재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농산촌지 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700개소에 1만9천조, 15억원 상당의 책상과 의자를 기증한 바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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