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보건소는 치매환자 급증에 따라 보건소가 중심이 되는 치매지원체계를 구축해 환자 및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치매상담센터 운영, 치매조기검진, 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는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을 시작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치매협회가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부터 일상생활에서 치매어르신 돌봄을 위한 실제적인 감정표현, 의사소통의 6주 프로그램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규칙적인 운동, 절주 등의 건강생활실천과 적극적인 두뇌활동,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증상 호전 및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며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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