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신문 최병록 기자 병마사투, 도움 손길 필요

파주시 지역신문인 파주신문 최병록 기자가 만성신부전증으로 장기 투병 중이나 가정형편상 제때 수술을 못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0일 파주신문에 따르면 최 기자는 파주지역에서 25년째 왕성한 언론활동을 했으나 7년 전부터 만성신부전증을 앓아 1주일에 3~4차례 투석을 하고 있다.

하지만 병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음에도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아 현재 긴급한 수술을 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병마와 싸우는 최 기자의 두 자녀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진학을 포기하거나 휴학을 하고 직장에 다니면서 간호는 물론 병원비를 보태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파주신문은 이에 최 기자의 수술을 돕기 위해 지역신문 언론인들과 함께 ‘최병록 기자 돕기 파주언론인 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파주신문 내종석 발행인은 “최 기자는 파주에서 25년 동안 언론인의 외길을 걸으며 날카로운 비판과 건강한 정책을 제시해 파주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며 “최 기자가 다시 현업에 복귀하도록 지역사회의 물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성금계좌는 국민은행 605701-01-369520 조영애 (최병록 기자 돕기 파주언론인대책위원회)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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