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노인회(회장 이희원)은 7일 말복을 맞아 더위에 지친 관내 한국전쟁 참전유공자를 초대, 점심을 제공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특히 지역 효행봉사단은 새벽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 손수 시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어 참전유공자에게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유공자는 “우리의 희생과 노력을 잊지 않고, 위로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회원 수동면노인회장은 “어렵던 시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않고 숭고한 가르침을 후대에 전하는 길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동면노인회는 앞서 지난 5일에도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위로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매월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반딧불이 보전사업 등 많은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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