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일까지 교육지원청 회의실과 미술상담실에서 ‘난 아주 특별해’, ‘내 꿈을 향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일부터 운영한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인 ‘난 아주 특별해’는 기초학력 부진으로 자아존중감이 결여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콤플렉스 때려잡기, 내 마음의 신호등, 내 인생의 사과나무 등의 활동으로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
특히 자아존중감은 자신에 대한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쳐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친구관계, 학업수행 등 자기 유능감 증진과 더불어 대인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내 꿈을 향하여’는 직업 및 진로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눠 네 꿈을 펼쳐라, 나의 흥미를 찾아라, 미래설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진취적 진로 모색을 통해 청소년의 자기 성찰 및 미래 직업과 생애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Wee 센터 관계자는 “더운 여름에 친구나 가족과 물놀이를 갈 수 있었겠지만,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아침부터 찾아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면서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알고 꿈을 찾아 소중한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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