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DMZ 관광열차 홍보전

동두천시, 관광객 유치 기대감

동두천시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 서울과 강원도 철원을 잇는 ‘경원선 DMZ 관광열차’를 활용해 문화관광 홍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시 문화체육과 소속 10여명은 지난 1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동두천역의 협조를 얻어 서울역을 출발해 동두천역에 잠시 정차한 경원선 DMZ 평화열차에 올라 200여명의 탑승객에게 자체 제작한 부채, 손수건 등 다양한 문화관광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들이 배부한 홍보물에는 경기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소요산과 천년고찰 자재암을 비롯해 내년 완공되는 소요산박찬호야구공원 및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매년 20만명이 즐겨찾는 10월 소요단풍축제, 왕방산 국제MTB대회,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소요문화생태공원 등 빼어난 문화·관광을 알리는 내용이 빼곡히 담겨 있다.

시는 코레일과의 협조를 통해 백마고지까지 달리는 경원선 평화열차를 이용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또 호응도가 높을 경우 다양한 문화관광 홍보물을 제작, 서울ㆍ인천 지역 등을 방문하며 관광객 모시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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