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다산학교 입교식

남양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조안면 다산 유적지에서 ‘2014년 청소년 다산학교 입교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입교식에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관내 초ㆍ중학생들과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입교식 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학을 맞이한 자녀 교육 방법’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청소년 다산학교는 다산 정약용 삶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타인과 소통, 창의적 발상의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형식의 실습과 참여형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존심과 리더십을 기르는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과거의 역사를 제대로 배워야 미래의 혜안을 가질 수 있다”면서 “다산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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