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영부문… 고부가가치 농정 추진 높은 평가
황은성 안성시장이 최근 열린 ‘2014 대한민국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미래경영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기관에서 주최ㆍ후원한 이번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변화와 혁신의 경영문화와 고객가치를 창출한 모범지자체 및 기업을 선정, 그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제정된 권위 있는 상이다.
안성시는 민선 5ㆍ6기에 들어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기간산업으로 농ㆍ축산업의 다각화를 유도해 생산ㆍ가공ㆍ유통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농정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시장은 지난 민선 5기 때 19만 안성시민에게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후 취임 1년8개월여 만에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했다. 18개 대기업으로부터 5조5천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며 2만8천여 명의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낸 것.
황 시장은 또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자 다양한 시책 운영을 위한 ‘제2의 안성맞춤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안성도시개발에 대한 공격적 경영을 추진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를 일부 완화하며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부여했고,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했다.
특히 변화하는 산업구조 개편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비전경영을 통해 공도읍과 시가지 택지개발 등의 도시개발사업을 탄력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지역 농민의 소득 창출 돌파구를 위해 농산물 협력사업에 수백억 원을 과감히 지원ㆍ투자했다.
이 밖에도 황 시장은 미래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자 시민장학회를 설립하고 전 공직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취, 시 행정에 접목시켰다.
황은성 시장은 “세상의 속도를 공직자 모두가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장에 모든 답이 있는 만큼 안성시를 책임지는 한 사람으로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상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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