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시민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추진한 ‘제3기 시민복지학교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맛있는 복지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 개강해, 한 달간 진행된 시민복지학교는 주 1회씩 총 6강으로 구성됐으며, 아동ㆍ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참여자들이 희망하는 복지분야별 맞춤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2012년부터 시작된 시민복지학교는 올해까지 24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보건ㆍ복지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이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복지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정다운 이웃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수료생 스스로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고 자신과 약속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그동안 시민복지학교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수료생들은 향후 남양주시의 지역사회복지계획과 각 분야의 복지정책 등 실행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지역사회 내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정보 알리미 등 정책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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