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사랑 걷기대회 대장정 막올라

여주지역 청소년들의 극한 도전의 상징인 여주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8일 여주시청에서 출정식을 하고 본격적인 문화와 역사 탐방 등 지역 순회에 나섰다.

올해 14회째로 열린 여주사랑 걷기 대행진은 5박 6일 일정으로 여주지역 청소년 76명의 단원과 인솔자 등 110명이 참여했다.

원경희 여주시장과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원 시장이 1일 여주시청에서 점동초교 구간(21.5㎞)과 숙박을 함께하며 이병두 단장과 점동지역 사회단체장 등과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1일 차(적응의 날) 여주시청→점동초교 구간(21.5㎞), 2일 차(도전의 날) 점동초교→능서초교 구간(25.0㎞), 3일 차(극복의 날) 능서초교→상품초교 구간(25.5㎞), 4일 차(희망의 날) 상품초교→대신초교 구간(23.5㎞), 5일 차(행복의 날) 대신초교→신륵사 구간(24.0㎞), 마지막 6일 차(성취의 날) 신륵사→영릉 구간(17.0㎞)이다.

김윤성 여주 시 교육체육과 팀장은 “여주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여주지역 12개 읍·면·동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사랑에 대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여주지역 청소년들이 통과할 때 지역 주민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단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5시 영릉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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