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남부희망케어센터-크린토피아 소외 이웃에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남양주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세탁전문 가맹점인 ‘크린토피아(덕소지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남부권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과 부피가 큰 세탁물 세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크린토피아와의 협약으로 1회 최대 50채의 이불을 세탁할 수 있게 됐다.

크린토피아 덕소지사는 월 2회 15가구를 대상으로 세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세탁서비스를 받은 한 장애인은 “큰 이불을 세탁한 지 한참 오래됐는데, 서비스를 받고 나니 새 이불을 선물 받은 것 같다”면서 “센터와 크린토피아의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습기가 많은 장마철을 대비해 이불 세탁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