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일동도서관, 토요문화학교 참여 학생 작품발표회

포천시립일동도서관은 지난 19일 ‘도서관에서 꿈을 품다’라는 주제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참여 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와 창의적 시각을 형상화한 작품이 전시돼 호응을 얻었다. 출품작들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3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문학과 예술을 중심으로 시행한 융합수업의 결과물이다.

포천시립일동도서관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가 주관한 사업으로, 토요일에 등교하지 않는 학생들이 TV나 컴퓨터 게임에 지나치게 빠지지 않고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문학전담강사와 음악, 연극, 미술 등 실기 전담 예술 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작품 발표회에 참석한 최영주씨는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서관을 100% 이용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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