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평자연휴게소, ‘초록우산 도우미’ 서비스 인기

비오는 날 우산이 없는 고객에게 차 앞까지 우산을 대신 씌워주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휴게소가 있다.

영동고속도로 덕평자연휴게소는 장마철을 맞아 비 오는 날 우산을 씌워주고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초록우산 도우미’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초록 우산 도우미’ 서비스는 직원들이 휴게소 주요 출입구에서 노란색 우비에 녹색 우산을 들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비스를 체험한 박병화씨(35)는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니 놀랍다”며 “마치 백화점에서 고급 서비스를 받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덕평휴게소 최치환 소장은 “예전과 달리 고속도로휴게소 서비스 품질도 계속 높아지고 있고 경쟁도 치열해져 덕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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