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군포’가 오는 10월 제3회 시민 독서 골든벨을 개최, 독서왕을 찾는다.
중학생 이상의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독서 골든벨은 ‘책으로 하나 되는 도시’를 꿈꾸는 군포가 지난 2012년 첫 대회를 개최할 때부터 지적 축제로 진행돼 매년 참여자들의 열기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올해 독서 골든벨도 시민 사회의 소통과 공감 문화가 확산하는 축제로 시행될 수 있도록 3개월 전에 행사 일정과 출제 도서를 공지하며, 총 150명의 참여 인원을 공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2014 군포시민 독서 골든벨은 10월16일 오후 3시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29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독서 골든벨 문제는 2014 군포의 책인 이종수 작가의 ‘그림문답’, 고미숙 작가의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설흔 작가의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까지 3권에서 총 50개가 출제될 예정이다.
군포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자인 독서왕을 포함해 5명의 입상자를 선발해 시장 표창 등이 이뤄진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독서 골든벨 출제 도서는 각 주민센터나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다”며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독서 골든벨을 준비하며 독서 실력도 키우고 지적 공동체를 형성해 더 행복한 군포를 만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