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파주를ㆍ 새누리당) 이 장마철에 대비한 파주 문산읍 배수펌프장, 적성면 119 시민수상구조대 사무소 등 파주지역 수해 취약지역을 현장 방문해 배수·안전시설을 중점 점검했다.
황 국방위원장실은 16일 박재진시의장등과 문산 배수펌프장 운영 시험 운전을 실시한 후, 항상 기상특보 시에 야간 대기하며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침수피해 예방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적성면 황포돛대에 위치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찾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 대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상 보트(7~8인용) 확보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황 위원장은 특히 2011년 침수피해를 본 법원읍 직천저수지를 찾아 직천1리·웅담1리 이장과 주민들과 함께 저수지 물관리 및 침수예방 대책에 대해 현장 확인했다.
황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농어촌공사 측에게 불안감에 시달리는 주민들에게 안전시스템의 보강이 제대로 이루었는지 개선사항 여부를 확실히 점검하여 주민들께 알리는 등 신뢰하는 안전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황진하 국방위원장은 “이번 현장 점검 목적은 집중호우를 대비한 예방적 차원의 점검을 통해 안전한 파주 만들기의 일환”이라며 “수해 대비책에 관심 두고 현장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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