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안전행정부 주관 2014 지방재정균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안성시는 상반기 균형집행 대상 금액인 2천960억원 가운데 정부 제시 목표액 1천598억원(54%) 대비 1천728억원을 집행하면서 13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시는 그동안 어려운 농민에게 힘을 덜어주고자 친환경 비료사업에 20억원, 농기계임대사업 1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했다.
특히 축산 농민에게는 푸드시스템 구축 비용 38억원 등 모두 78억원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따른 농민들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이 밖에도 시는 서민들의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자 공동주택 지원과 의료서비스,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안성시는 이번 정부 평가 최우수 시 선정으로 특별교부세와 재정성과 보수를 받게 됐다.
황은성 시장은 “효율적 예산 운영은 기름진 도시를 만들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내는 초석이 된다”며 “도시 균형과 서민 경제를 살리고자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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