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목)은 이천지역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지원센터 이용을 보다 쉽도록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국가 유공자, 임산부 등을 상대로 저렴한 가격에 목적지까지 이동시켜 주는 제도다.
지난 4월부터 운영에 나선 센터는 그동안 이용대상자 심사 시 반드시 병원 진단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장애인증명서로도 이용대상자 심사접수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공단 관계자는 “센터 이용대상자 심사 간소화뿐만 아니라 이천시 관외지역 병원 진료 시 편도운행에서 왕복운행으로 변경하고, 차량 대기시간을 2시간 인정하는 등 시민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목 이사장은 “4월 사업시작 이후 고객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가족을 모신다는 생각으로 안전운행과 친절한 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용안내는 센터 홈페이지(www.2000happydream.or.kr)을 통해 알 수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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