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도서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통장 만들기 체험, 어르신들을 위한 추억의 영화 관람, 학부모들을 위한 올바른 자녀지도법 강의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누릴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산본도서관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 전시, 강연, 영화, 나눔이라는 5가지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 행사는 책 읽는 재미를 높여 줄 독서통장 만들기와 책 주인공을 그려 넣은 독서부채 만들기 등으로, 전시 행사는 산본도서관의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있는 사진 전시로 이뤄진다.
또 강연은 ‘현대사회에서 올바른 자녀지도의 길’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추억의 영화로는 ‘미워도 다시 한 번’ 1~3부가 상영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끝으로 과월호 잡지나 다 본 책을 이웃과 나누는 도서 나눔·교환 전은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사랑방이자 지혜의 샘임을 증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산본도서관은 설명했다.
이익재 산본도서관장은 “개관 20주년을 맞은 기쁨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더 나은 도서관이 되기 위한 다짐과 약속의 시간을 가지려고 특별 행사를 기획했다”며 “모두가 사랑하는 산본도서관이 되기 위해 계속 변화ㆍ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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