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이틀간
육군 73보병사단(사단장 준장 김보선)이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남양주ㆍ구리 일대에서 국지도발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적 도발 및 국가 중요시설 테러 등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태세를 숙달하기 위해 현역장병 및 예비군을 비롯해 시 공무원, 경찰, 소방, 국가 중요시설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성과를 높이고자 군복과 적색 띠를 착용하고 총기류를 휴대한 대항군을 운용하게 되므로 이들을 발견하면 놀라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면서 “안전한 훈련을 위해 구리ㆍ남양주지역 일대에서 불법 밀렵행위는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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