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LH평택사업본부와 업무협약
LH(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사업본부가 평택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갖고 ‘꿈꾸는 무지개 스쿨’ 등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앞장서기로 했다.
LH와 평택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일 평택시 서정동에 있는 센터 사무실에서 윤귀석 LH평택사업본부 본부장, 김영분 다문화지원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상호 협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 평택사업본부는 프로그램 수행에 필요한 경비와 봉사자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향후 원활한 대상자 선정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각종 지원사업이 정착하게 됐다.
특히 꿈꾸는 무지개 스쿨 사업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다문화가족 어린이에 대한 전인교육을 통해 사회적 갈등 및 소외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는 긍정적인 사업이어서 평택지역에 새로운 특색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윤 본부장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해 왔다”며 “이로 인해 그 수혜자가 2012년 248명에서 2013년에는 567명으로 늘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꿈꾸는 무지개 스쿨은 평택복지재단 소속 평택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가족관계 향상은 물론 미술대회 등을 통해 사회공헌을 하는 활동 프로그램이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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