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담당교사 한자리에

김포지역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담당교사들이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교육을 받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초등돌봄교실 담당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초등돌봄교실은 아동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맞벌이가정과 취약계층 자녀의 돌봄 및 특기신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적은 비용으로 안전한 돌봄과 교육이 이뤄져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등돌봄교실의 확대 운영으로 초등돌봄교실에 대한 기대 및 수요가 증가해 김포지역 초등돌봄교실은 오후돌봄 100학급, 저녁돌봄 6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교육과정 이후의 늦은 시간까지 돌봄이 이뤄지고 있어 안전관리와 귀가 지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상의 주요점과 아동 및 교실의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 ‘따뜻한 학습, 행복한 성장을 위한 초등돌봄교실 운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맡은 갈뫼초등학교 박정애 교감은 “초등돌봄교실은 아동의 정서 발달과 안전한 돌봄을 우선과제로 하고 있으므로 분야별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맞춘 교육과 점검이 이루어져 실제적인 안전관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섭 교육장은 “초등돌봄교실의 활성화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계층간, 지역간 교육격차 완화, 돌봄교실 확대 등으로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며 “학교의 특성이 반영된 돌봄교실 개발 환경 지원, 우수 교육기관 프로그램 연계, 돌봄교실 컨설팅을 통해 돌봄교실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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