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회장 민종기)가 8일오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6차 화성경제인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김영용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제학 석사,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로 한국경제학회 부회장, 한국경제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자유기업원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기업과 자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한국경제는 시장경제를 운용하여 한강의 기적을 일궜으나 점차 커지고 있는 반 시장, 반 기업정서 탓에 선진경제 진입에 애를 먹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국가는 기업가에게 자유롭게 뛸 수 있도록 뒷받침이 되고 그들의 창의와 도전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87차 포럼은 오는 9월16일 홍익대 경영대학 김종석 교수를 초청해 ‘기로에 선 국내외 경제: 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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