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초교, 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체험 교육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 공기도 맑아지고 수려한 풍광도 보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양평군 용문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연을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용문초 전교생은 최근 경기도 환경보전협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녹색체험관’에 참가해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선풍기 돌리기, 태양광을 이용한 장난감 자동차 운행하기, 모형 풍력발전기 가동 등을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어촌 및 도서지역 학생수 100명 이하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교육으로 학생들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식을 배운다.

어린이들은 이론 수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종류 및 필요성에 대해 익힌 뒤 다양한 에너지 절약방안들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녹색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배 교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학생들의 공감대를 확산키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및 참여의식을 제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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