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이제는 가까운 동네 나눔터를 이용하세요”
김포지역의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을 찾아 적절한 자원봉사자 공급 역할을 담당할 ‘자원봉사 나눔터코치’가 구성됐다.
김포시 자원봉사센터(소장 이환균)는 유영록 시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아트홀 세미나실에서 풍무동, 장기동, 구래동주민센터 코치 32명에 대한 ‘자원봉사 나눔터코치’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동별 나눔터 팀장들은 코치 32명을 대표해 “성실하고 특별한 대우나 대가를 바라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환균 소장은 “나눔터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록 시장은 “지역자원봉사활동을 위한 나눔터 운영은 지역사회 통합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문을 여는 ‘자원봉사 나눔터’는 해당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거점으로 자원봉사자 모집 및 실적 입력 등 자원봉사센터 일부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 소규모 자원봉사센터다.
이들은 환경정화 활동 및 다문화가정 지원 등 해당지역 실정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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