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이천점 자원봉사단은 지난달 말부터 저소득가구의 전기료 절감과 환경개선을 위해 LED 전구(발광다이오드)교체 사업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저소득 가구 LED 전구 교체 사업은 지난 3월 26일 이천시와 이마트 이천점이 ‘희망나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지난 한 달 동안 자원봉사단은 창전동 등 4개 동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60가구를 대상으로 총 90세트의 LED 전구를 설치했다.
백열전구는 투입된 에너지 대비 5%의 에너지 효율을 가지고 있지만 LED 전구의 에너지 효율은 80%로 높다. 따라서 이번 교체사업은 전기료가 부담되는 저소득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이천점 자원봉사단 이미자 단장은 “앞으로 저소득 LED 전구 교체 사업을 이마트 자원봉사단의 대표적 봉사활동 테마로 정할 계획”이라며 “가정집뿐 아니라 경로당과 같은 다중 이용시설도 LED 전구 교체 사업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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