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다문화 가정 두 가족이 NH 농협카드와 (재)농협재단의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고국 땅을 밟게 됐다.
안성농협은 지난 23일 농협 안성시지부의 협조를 받아 다문화 가정 A씨와 B씨 등 두 가족을 대상으로 모국방문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했다.
이날 지원된 항공권과 체재비는 NH 농협카드와 (재)농협재단이 베트남, 몽골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를 전액 무료로 지원한 것.
이들 가족은 농협 측이 제공한 지원비로 각각 9박10일과 한 달 동안 고향을 방문하게 된다.
한승수 안성농협 조합장은 “한국 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다문화 가정이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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