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후원하고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군포시지회(이하 정비조합)가 주관한 군포시민을 위한 자동차 무상 점검 및 정비 행사가 최근 차량등록민원실 주차장에서 시행됐다.
정비조합 회원 82명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이번 행사에서는 총 182명의 시민이 윤활유의 누유 및 적정 여부 검수ㆍ보충, 에어컨 가스 점검 및 정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았다.
또 행사 참여자들은 자동차 와이퍼 브러쉬 등 일부 물품의 무료 교체 혜택도 누렸다.
변종철 정비조합 군포시지회장은 “시민을 위해 자원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시민들이 서비스에 만족해 ‘고맙다’고 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무상 점검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민의 경제 부담을 덜고, 더불어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조남 시 교통과장은 “자동차 정비조합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6월 군포시민을 위해 무상 점검 봉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매해 이때를 기다려 행사장을 찾는 운전자가 있을 정도로 시민의 신뢰와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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