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상습교통체증지역 문제 해결

그동안 예산 문제로 해결되지 못했던 안성시 공도읍 일원의 협소한 도로폭과 상습 교통체증 문제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은 22일 안성시 공도읍 승두~신두 간 1.7㎞ 도로 확·포장 공사에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 12월까지 80억원이 투입되는 승두~신두 간 2차선 도로 확·포장 공사가 가시화되면서 이 일대 교통 체증이 한층 해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도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차량 통행이 분산되면서 주민들의 교통 편익에도 도움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번 도로 확·포장 공사는 최근 안성 서부지역에 인구가 8천명가량 증가하면서 통행량이 증가해 필요성이 대두해온 데 따른 것으로, 김 의원은 주민 불편 문제를 해결하고자 안전행정부 장관 등과 협의해 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김 의원은 “조속한 공사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산적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재정보전금과 특별교부세 등 외부예산 확보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