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지방세 ARS 납부시스템 구축 서비스 시작
양주시는 전화 한 통화로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ARS 납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개인정보 보호 강화 정책으로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하고 싶어도 전화 납부가 불가능해 직접 방문해 납부하거나 인터넷으로만 납부할 수 있었다.
이에 시는 지방세 ARS 납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납부금액과 가상계좌를 문의하기 위해 담당자와 통화하지 않아도 시스템에서 SMS로 금액과 가상계좌가 전송되고 이용 중 담당자와 전화 연결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화로 납부하려면 무료전화 080-999-3300로 전화한 후 개인정보 수집동의 절차를 거쳐 안내에 따라 카드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이 시스템은 휴대폰 소액결제나 과오납 환급금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휴대폰 소액결제의 경우 수수료는 납세자가 부담해야 돼 결제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 ARS 납부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불편했던 납부방식이 개선돼 시민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스템 사용자가 많을 경우 시스템 적용을 세외수입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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