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제44회 경기도공예품경진대회는 민속공예기술을 전승하고 공예산업을 발전을 위해 지난 18일 성남시 신구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지강도요 김판기씨의 ‘청사 빗살문양 차 세트’ 작품이 금상을 받았다. 또 황우요 신왕건씨의 ‘차와의 만남’이 은상을, 담꼴 김종용씨의 ‘반상기 세트’ 가 동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모두 15점이 입상했다.
개인점수를 합산한 단체전에서도 이천시가 우수상을 수상, 대한민국 대표 도자도시로의 자존심을 세웠다.
금상작 ‘청사 빗살문양 차 세트’ 작품은 청유와 철유의 조화로움과 전통 청자색의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 시킨가운데 빗살문은 한줄한줄 조각도로 음각한 자유로운 선을 이용한 색다른 제작기법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예품경진대회 특선 이상의 작품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4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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